[크라우드펀딩]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공급하는 스마트 가든 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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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잊지 않고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죠. 식물을 키우는데 있어 성패를 가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 종종 선보이는 스마트 화분은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물탱크에 물을 부어줘야 작동합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작동하는 스마트 화분이 있다고 하여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월티(Walty)입니다.

 

스마트 화분 월티는 그 내부에 스마트 응축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스마트 응축 시스템은 공기 중에 흩어져 있는 미세 수분을 모아서 물로 변화시키며 이 물은 월티 아랫부분에 흘러들어 식물의 뿌리에 공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티의 사용자는 월티에 심어져 있는 식물에는 별도로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오거나 출장을 다녀오면 종종 볼 수 있었던 시든 꽃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또한 월티 사용자는 앱을 통해 탱크에 물을 보충하라거나 식물에 물을 뿌려주라거나 하는 알림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식물에 급수하는 주기를 하루 단위에서 일 주 단위로 사전에 설정해 놓는 것은 필요합니다.

 

월티 측면에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버튼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곳에서 버튼을 눌러 하루 단위로 급수 주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그 주기는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도 있는데요, 월티가 공기 중에서 수분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습도가 최소 30%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볼 때 월티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습도계와 사용을 병행하면 더 좋을 듯합니다.

 

여기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사용 조건에 제한이 있는 만큼 이왕이면 월티에 습도 센서도 내장하여 이와 연동하는 기능까지 구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매가 230불의 월티를 얼리버드와 킥스타터 특가로 구매 시 61불과 45불이 할인된 169불 그리고 185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외의 옵션도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하신 분들께는 내년 1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디자인의 완성도가 떨어지는데다 제품 가격도 만만치 않아 펀딩 실적은 목표를 겨우 넘긴 수준입니다.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보완하면 멋진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 듯한데, 뭔가 부족한 상태에서 펀딩을 진행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월티의 제원

- 사이즈 : 45.7 x 30.9 x 15.2 (cm)

- 화분 공간 : 30.5 x 12.7 x 12.7

- 무게 : 2.8 Kg

- 소비 전력 : 최대 50 W

​관련 페이지 : https://bit.ly/3mY3rJL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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