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실내의 다양한 제품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는 제품이 해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선을 보였습니다. 깔끔한 스타일에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울트라바 엑스(UltraBar X)입니다.

 

울트라바 엑스는 데스크탑 환경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려는 모듈형 스마트 허브 제품입니다. 단순한 매크로 패드나 보조 디스플레이를 넘어, PC 제어와 스마트홈 기기 연동, 그리고 환경 인식 기반 자동화 기능까지 통합하여 하나의 중앙 제어 센터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의 핵심은 7인치 초광폭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CoreBar’인데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 모듈을 자석 방식으로 손쉽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각 모듈은 사용자 작업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최대 15개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PC뿐 아니라 스마트 조명이나 스피커 등 주변 기기의 제어까지 가능해 데스크탑과 스마트홈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환경 센서가 탑재된 SenseCube는 온도, 습도, 조명, 움직임 등을 감지해 사용자가 자리에 앉으면 PC를 깨우거나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회전형 다이얼 기반의 KnobKey는 영상 편집 타임라인 이동, 볼륨 및 밝기 조절과 같은 정밀 제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VivoCube는 2인치 AMOLED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앱 실행이 가능해 PC가 꺼져 있어도 스마트홈 제어나 간단한 작업 처리가 가능합니다.

 

울트라바 엑스는 단순 하드웨어 조합을 넘어 LineOS라는 독자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동작합니다. 이를 통해 작업 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UI와 제어 기능을 전환해주는 AI 기반 SceneShift 엔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시간, 위치, 환경에 따라 조명 전환, 음악 재생, PC 절전모드 진입 등 다양한 스마트 자동화가 가능하며, Windows, Android, iOS와 연동합니다.

 

전체 모듈이 결합된 올인원 팩의 소매가는 669불이나 사전 구매를 통해 30% 할인된 469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전 구매한 분들께는 2026년 4월까지 배송될 예정인데요, 아직 개발 단계 제품이라는 점에서 실제 배송 및 완성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모듈을 통해 나만의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고, 작업 자동화와 환경 인식 기능이 결합되어 데스크탑 경험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려 줍니다. 그렇기에 여러 프로그램과 장비를 동시에 활용하는 크리에이터·사무직 사용자, 데스크 구성에 민감한 하드 유저에게 특히 매력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하네요.

 

울트라바 엑스의 제원

 

- 코어바 사이즈 : 199 x 50.4 x 59.6(mm)

- 코어바 무게 : 250g

- VivoCube 사이즈 : 50.4 x 50.4 x 59.6(mm)

- VivoCube 무게 : 100g

- SenseCube 사이즈 : 50.4 x 50.4 x 59.6(mm)

- SenseCube 무게 : 120g

- DotKey 사이즈 : 50.4 x 50.4 x 59.6(mm)

- DotKey 무게 : 100g

- KnobKey 사이즈 : 50.4 x 50.4 x 59.6(mm)

- KnobKey 무게 : 1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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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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