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케이스의 오픈 이어 이어폰 터치핏 프로
킥스타터를 통해 재미있는 이어폰이 선보였습니다. 이어폰 자체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데 아이폰을 위한 케이스가 독특합니다. 마치 무슨 컨트롤러를 보는 듯한데요, 이전에 이런 제품이 있었나 싶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터치핏 프로(TouchFit Pro)입니다.
터치핏 프로의 이어폰은 귀에 거는 오픈 이어 형태로 부드러운 소재와 함께 무게도 가벼워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습니다.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한 저음 강화 기능과 ENC 2.0를 통한 노이즈 제거, 음성 분리로 선명한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또한 이어폰에서 들리는 소리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며 전용앱을 이용하여 사운드를 컨트롤하거나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러한 기능들은 다른 많은 이어폰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들이죠.
터치핏 프로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바로 전용 케이스인데요, 2.01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함께 다른 이어폰 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기능들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여 제반 기능들을 컨트롤하는 것은 아주 편리해 보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오와 이퀄라이저, ENC, 사운드 모드 등 이어폰과 관련된 기능은 물론 스톱워치, 타이머, 내 폰 찾기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할 수 있을 법한 기능까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케이스의 배터리는 물론 좌우 측 이어폰 각각의 배터리 잔량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어폰 사용자들이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케이스는 물론 이어폰 배터리를 숫자로 직관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터치핏 프로의 케이스는 5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C 타입 USB 케이블로 충전하며 한번 충전하면 최대 30시간 동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은 더 오랜 시간이 가능하여 최대 80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과 케이스가 결합된 구성의 소매가는 198불이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사전 구매시 슈퍼얼리버드와 킥스타터 스페셜 리워드로 각각 55%가 할인된 89불과 44%가 할인된 109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전 구매한 분들께는 내년 1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어폰 개발 업체에서 이후 차기 이어폰 제품을 개발할 때 한번 참조해 보면 좋을 이어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터치핏 프로의 제원
- 케이스 사이즈 : 85 x 54 x 26(mm)
- 노이즈 캔슬링 : ENC 2.0
- 대기 시간 : 최대 80시간
- 디스플레이 : IPS 2.01인치
- 케이스 배터리 : 500mAh
- 방수 등급 : IPX4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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