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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안장로 변신하는 카본 스틱 싯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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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를 때 스틱을 사용하다가 다리가 힘들면 주변 바위에서 쉬게 되는데요, 이렇듯 마땅한 자리가 없어도 간단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스틱이 있습니다. 앉는다는 'SIT'과 'STICK'을 결합한 이름의 싯틱(SITICK)인데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싯틱은 평소에는 삼각형으로 생긴 TPE 손잡이를 통해 체중을 분산하여 무릎의 하중을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행 중 다리가 힘들어질 때 삼각형의 손잡이를 젖히면 조그마한 안장이 되어 그 위에 앉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앉을 수 있는 스틱입니다.

스틱을 안장으로 만드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 등산길에 번거롭기만 하겠죠. 그러나 싯틱은 드라이버와 같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이 그냥 손잡이를 당겨서 젖히기만 하면 됩니다. 그 과정에 1초도 소요되지 않아 간편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성 제품이다 보니 안장이 불편하지 않겠냐는 의문도 생길 수 있는데요, 싯틱의 안장은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안장이 너무 작거나 크면 엉덩이가 아픈 경우가 많지만 싯틱은 자전거 안장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특정 부위를 압박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단단한 카본 소재의 싯틱은 84~97cm까지 총 5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이는 사용자의 키가 160~180cm인 분들에 해당되어 성인 여성분과 남성분 모두 싯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길이 조절 후에는 고정 너트를 돌려 고정해 줍니다.

싯틱은 스틱의 팁 부분도 차별화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스틱의 팁 부분과 달리 접지력이 뛰어난 나노 그립 소재를 적용하여 바닥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일반 고무와는 다른 에어소프트 고무 재질로 틱 부분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바닥을 꽉 잡아줍니다.

만약 겨울산을 오른다면 고무 팁을 벗겨내고 함께 제공되는 트래킹 팁으로 교체하여 사용합니다. 텅스텐 카바이드로 제작된 뾰족한 금속 팁이 겨울 눈길이나 빙판길에 꽂히면 겨울철에도 어디에서나 싯틱을 편안한 안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에서 운영하는 직영몰을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급 스틱 레벨의 소매가로 앉을 수 있다는 차별화된 기능이 있어 산을 타시는 분들 중 한 번쯤 이용해 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합니다. 

​​싯틱의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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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 84~94cm

- 무게 : 480g

- 재질 : 카본 + TPE 복합소재

​관련 사이트 보기 >>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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