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냉각 증발 방식 가습기 모이

일반적으로 가습기라고 하면 배출구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를 이용하여 주변의 습도를 올려주는 제품을 일컫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초음파 방식은 간편하지만 수증기 내에 있을지도 모르는 박테리아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가습기가 해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선을 보였습니다. 특이하게도 많은 가습기에서 볼 수 있는 수증기를 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 어떤 방식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모이(MOI)입니다.
모이는 습도를 올리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초음파 방식의 가습이 아닌 냉각 증발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냉각 증발 방식을 적용한 가습기는 다름 아닌 이 모이가 세계 최초라고 하는군요.
물탱크에 있는 물을 초음파로 분해하여 수증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필터를 직신 물기를 직접 증발하여 배출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눈으로 수증기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마치 젖은 옷을 회전하는 팬을 이용하여 말리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직접적인 수증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가습기 주변에 있을 경우 가습기에서 내오는 수증기를 들이 마실 일이 없으며 수증기와 함께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는 각종 박테리아 등의 불순물에 대한 걱정 또한 덜 수 있습니다.
모이는 총 4개의 모드를 지원합니다. 가습 기능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매뉴얼 모드와 알아서 가습 양을 조절해 주는 스마트 모드 그리고 수면 시 사용할 수 있는 수면 모드입니다. 그리고 살균 모드가 있는데요, 이 모드로 진입하면 전해액을 이용하여 40분간 물탱크의 박테리아와 냄새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모이는 내부의 필터도 일반적인 가습기와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습기의 경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데 반해 모이의 워셔블 필터는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세척만 하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적인 면에서도 보다 유리합니다.
모이의 소매가는 299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이를 사전 구매시 슈퍼얼리버드를 이용하면 40% 할인된 179불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한 분들께는 7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에 불신이 있다면 좋아하실 제품이 아닌가 하네요.
모이의 제원
- 사이즈 : 28.5 x 24.6 x 41.6 (mm)
- 무게 : 2.8 Kg
- 물탱크 용량 : 3L
- 가습 능력 : 202 ml/H
관련 사이트 : https://bit.ly/3I6xI2E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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