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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환경 센싱 디지털 수족관 캔버스 라이브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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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한 해악이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센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품들을 보면 대부분 디자인이 천편일률적인데요, 이를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킨 제품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액자 형태의 라이브그리드(Livegrid)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내 환경 센서 제품을 보면 전면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온도, 습도를 비롯하여 각종 특정 요소에 대한 내용을 숫자로 알려주게 됩니다. 또한 보급형 모델의 경우에는 LED 색상을 통해 단계별로 알려주게 되죠.

이에 반해 라이브그리드는 단순하게 숫자를 통하거나 LED가 아닌 디자인으로 알려줍니다. 사용자는 선택에 따라 온도, 습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 등에 대한 내용을 숫자로 볼 수도 있지만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도 있습니다.

 

액자 형태로 구성된 만큼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는 라이브그리드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데이터를 알려줍니다. 해상도가 64 x 32인 디스플레이에는 물고기가 수중에서 유영하는 영상을 띄워주는데요, 화면 아래에는 수풀도 있어 마치 수족관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라이브그리드는 이 영상을 통해 각종 수치를 알려주는데요, 우선 온도입니다. 온도는 물고기가 유영하는 물의 색상을 변화하여 알려줍니다. 온도가 낮으면 물의 색상이 파란색이고 온도가 올라갈수록 변화하여 31도가 넘어가면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그렇다면 습도는 어떻게 나타낼까요? 바로 수풀입니다. 습도가 올라갈수록 화면 아래에 있는 수풀이 길어져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는 농도가 높아질수록 수족관의 물고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이러한 이미지가 아닌 수치로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 다마고치의 감성을 담아내 물고기가 알에서부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물고기를 표현하고 있어 이를 찾아볼 수 있는 작은 재미 요소도 추가하였습니다.

라이브그리드를 사전 구매시 슈퍼얼리버드와 얼리버드, 킥스타터 리워드를 통해 소매가 대비 각각 10~30%가 할인된 302불, 345불, 388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사건 구매한 분들께는 내년 6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진행 사항을 보면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환경 센서의 수치와 이미지를 접목한 아이디어는 좋지만 다소 투박한 것이 좀 더 세밀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라이브그리드의 제원

- 사이즈 : 340 x 340 x 35 (mm)

- 해상도 : 64 x 32

- 적용 센서 :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라이트 센서

- 무선 통신 :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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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https://bit.ly/46s9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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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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