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방식의 모듈형 스마트 알약 분배기 아이디어핏
![아이디어핏.jpg](https://static.wixstatic.com/media/99acd5_b3719c4bf6964dbfa9e7b818cec905fa~mv2.jpg/v1/fill/w_587,h_388,al_c,lg_1,q_80,enc_avif,quality_auto/%EC%95%84%EC%9D%B4%EB%94%94%EC%96%B4%ED%95%8F.jpg)
약을 자주 먹다 보면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리게 되는데요, 건강에 중요한 약을 먹을 때는 그 여부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는 제품들이 있는데 기능이 너무 심플하거나 용량이 작아 아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킥스타터에 스마트 약 분배기가 선을 보였는데요, 넉넉한 용량의 약을 보관할 수 있고 트레이 개수에 따라 일정도 조절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잊지 않고 제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아이디어핏(IDEERFIT)입니다.
아이디어핏은 트레이 형식의 스마트 약통입니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알약을 분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 그중 가장 단순한 일반 모드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에 먹을 알약의 분량을 각각의 트레이에 넣어 보관하고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침, 점심, 저녁의 경우 약의 구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한 트레이마다 14개의 칸이 있어 트레이가 3개인 구성의 경우 14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를 6개로 늘리면 무려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 먹을 시간이 되면 아이디어핏에서 불빛과 사운드를 이용하여 복용 시간임을 알려주며 이때 사용자가 아이디어핏 상단의 추출 버튼을 눌러주면 해당 시간에 필요한 알약이 제품 전면 하단의 트레이에 모이게 됩니다. 그러면 사용자는 이를 꺼내서 추출된 알약을 복용합니다.
이 외에도 약을 복용하는 방식에 따라 트레이를 2~6개로 조절하면서 사용자나 보호자가 직접 다양한 복용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핏의 컨트롤 버튼 혹은 전용앱을 이용하면 각 트레이 별로 약을 분배하는 시간과 주기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디어핏이 음성으로 사용법을 가이드 해 주기는 하지만 복용 세팅에 난이도가 있어 어르신들의 경우 손에 익숙해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에 어르신들이 사용법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보호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세팅을 해드려야 할 듯합니다.
3 트레이 기준 소매가 309불의 아이디어핏을 사전 구매시 35% 할인된 199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전 구매한 분들께는 내년 3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존의 스마트 약통보다는 복용법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필요한 어르신들께서 다루기에는 다소 복잡한 사용법이 아쉽습니다.
아이디어핏의 제원(3 트레이 기준)
- 사이즈 : 220 x 190 x 244(mm)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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