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드와 키보드가 만난 올인원 퓨전 키보드

디지털패션에서 소개해 드린 혁신적인 키보드, 모키보를 알고 계신가요? 터치 센서가 각 키마다 내장되어 있어 키보드 전체가 커다란 터치 패드 역할을 하는 멋진 기능의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모키보의 후속작이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선보였는데요, 전작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퓨전 키보드'입니다.
퓨전 키보드는 우선 외관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모키보의 외관이 직선으로 구성된 딱딱한 디자인이었던 반면 퓨전 키보드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게 라운드 처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키도 마찬가지인데요, 모키보에서 각이 졌던 키의 모서리 부분도 부드럽게 처리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를 이동하며 터치 기능을 수행할 때에도 키의 모서리에 걸리는 부분이 없이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이가 나는 또 다른 부분은 거치대입니다. 퓨전 키보드의 전용 커버는 거치대 기능을 함께 지원하고 있는데요, 퓨전 키보드의 전용 커버를 열면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태블릿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롭지 않고 휴대 또한 간편합니다.
이처럼 외관적인 부분에서 편의성을 높인 반면 오리지널 모델인 모키보의 혁신성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각 키마다 터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키보드 전체를 터치 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업시에도 마우스를 별도로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터치 센서를 이용한 손가락의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하여 줌인, 줌아웃, 홈스크린, 미션 컨트롤 등의 부수적인 작업도 스마트폰에서 스크린을 통해 직접 처리하는 것처럼 아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퓨전 키보드는 이전 모델의 피드 백을 반영하여 다양한 부분의 크고 작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블루투스 버전도 최신 버전인 5.1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두께와 무게도 더 얇고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퓨전 키보드는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키보드에 액체를 쏟아도 48시간 동안 건조하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커피와 같은 오염물을 쏟은 경우라면 키보드를 물에 씻은 후 48시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C 타입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하며 2시간 충전시 최대 60시간을 연속으로 그리고 대기 모드에서는 최대 9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30분 동안 키보드 입력이 없을 경우나 커버를 닫을 경우에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였습니다.
퓨전 키보드는 현재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인데요, 전용 커버가 포함된 구성의 소매가는 169천 원이며 사전 구매시 슈퍼얼리버드에서 35% 할인된 109천 원, 얼리버드에서는 29% 할인된 119천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전 구매한 분들께는 12월 말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태블릿을 이용하여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관심을 가지실 만한 제품이 아닌가 하는데요, 휴대 및 작업성이 좋아 태블릿 작업 효율이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퓨전 키보드의 제원
- 사이즈 : 256 x 285 x 6.1 (mm)
- 무게 : 265 g
- 배터리 : 590 mAh 리튬 폴리머
- 사용 시간 : 60시간
- 대기 시간 : 90일
관련 사이트 : https://bit.ly/3AhqiG2
2022. 11. 16
디지털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