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귀 제습기 디어버즈

요즘 이슈가 되는 제품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귀 드라이기라고 하고 혹자는 또는 귀 건조기라고도 하는데요, 귀 내부를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주는 웨어러블 귀 제습기입니다. 디어버즈(Dear Buds), 함께 보시죠.
요즘 이어폰을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런데 이어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귀에 꽂아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귀 내부의 습도가 올라가고 공기도 순환하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이는 이는 수영이나 샤워를 할 때도 마찬가지여서 수영이나 샤워 후 귀의 물기를 잘 닦아내지 않으면 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보통 귀 내부의 물기를 제거할 때 면봉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약해진 귀 내부에 상처가 나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 디어버즈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어폰과 같은 형태의 디어버즈를 귀에 꽂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디어버즈는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그 기능은 전혀 달라 디어버즈를 귀에 꽂기만 하면 디어버즈에서 귀 내부에 공기를 불어 넣거나 빛과 열기를 이용하여 습기를 개운하게 제거합니다.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 아닌 공기 순환 방식으로 조용하고 전혀 자극이 없습니다.
한 세션당 3분 동안 작동되며 귀 내부로 공기를 불어 넣을 때 콤팩트 팬을 이용, 매 분당 약 3리터의 공기가 순환됩니다. 이에 전체적으로 디어버즈 한 개당 최대 10리터의 공기가 귀 안팎을 드나들게 되며 귀 내부로 들어왔던 공기가 다시 나갈 때 내부의 물기를 머금고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디어버즈는 귀 내부의 기온 및 습도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이에 귀를 건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도중에 귀 내부의 습도가 적정한 상태로 변화되면 이를 감지하여 건조 기능을 자동으로 멈추기 됩니다.
사용 방법도 간편한데요, 버튼 하나로 디어버즈를 컨트롤할 수 있으며 컨트롤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충전 케이스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 안쪽의 피부에 직접 닿은 제품으로 피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소재를 적용하였습니다.
작년 초에 해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선보인 디어버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국내에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매가 15만 원 대로 수영을 즐기시는 분이나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디어버즈의 제원
- 이어피스 무게 : 6g
- 충전 케이스 무게 : 52g
- 온도 : 38 도
- 센서 : 온도 센서, 습도 센서, 착용 센서 등
- 공기 순환량 : 분당 3L
- 무선 통신 : 와이파이
관련 사이트 : https://bit.ly/40BEF29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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